제4장 모세와 예수님 Part 2

성경은 예수님께서 이미 승천하시던 그 당시에 하늘 지성소에 첫 번째로 들어가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히 10:12

또한, ‘염소와 송아지의 피’는 대제사장이 대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하여 드렸던 제물입니다.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신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받아 오순절에 사도들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지성소에 가리운 휘장은 예수님의 육체를 표상하고 있습니다(히 10:2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지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져 지성소로 나아가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이처럼 모세가 시내산에서 계시로 본 성소는 장차 예수님께서 행하실 하늘 성소를 보이신 것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에게서 아들을 낳은 두 여자 하갈과 사라는 두 언약을 표상합니다.
첫째, 자유자인 사라는 하늘 성소와 새 언약을 표상하며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은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표상합니다.
둘째, 종의 신분인 하갈은 지상 성소와 옛 언약을 표상하며 하갈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표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