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이 흔치 않던 시절, 동네에서 유일하게 TV가 있던 옆집은 늘 사람으로 북적였다.
우리 사 남매도 옆집의 단골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옆집 오빠가 혼자서만 텔레비전을 보았다.
너무 야속해서 대성통곡하며 집에 돌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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