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반갑게 손짓하는 9월, 분당 판교 하나님의 교회(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성도들 500여 명이 성전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절기인 나팔절을 맞이해 성전을 청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절기를 앞두고 성전을 청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경에 등장하는 유다의 왕 요시야의 행적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요시야가 …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 그 십이 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케 하여 역대하 34:1~3
요시야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열왕기하 23:23~25
하나님의 거룩한 절기를 지키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청소하며 경건하게 절기를 지킬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땀방울을 흘리며 성전 이곳저곳을 청소했습니다. 부지런하고 정성스러운 손길로 청소를 하는 동안 마음까지 아름답게 정화되어갑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머무는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정말 마음을 다해서 한 곳 한 곳 구석구석 청소하고 있어요. 교회가 더욱더 깨끗해져서 절기를 맞이하는 제 마음도 깨끗하게 닦였으면 합니다.”
성전 청소를 마치자 이번에는 녹색 조끼와 집게들, 목장갑이 등장했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도들은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이 위치한 백현동 대청소에 나선 것입니다.
평소 깨끗해보이던 거리지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수풀 속에는 버려진 페트병이나 과자봉지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할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백현동 카페거리 주변 배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 작은 비닐조각까지도 꼼꼼하게 수거했습니다.
그간 꾸준한 정화활동으로 성도들은 주변 이웃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날 성도들을 보는 상인들과 주민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희 카페거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커요. 보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들이 해야 되는 일을 대신 해주셔서 송구스럽지요. 성도 분들이 많이 오셔서 거리정화를 해주시니 저희는 너무 고맙고 그렇습니다.”
두어 시간의 청소로 마을 곳곳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에 임한 성도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보람이 가득 묻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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